(사진 왼쪽부터) 브레게 '트래디션 퓨제 뚜르비옹 7047', 바쉐론콘스탄틴 '레이디 칼라 플레임',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엑스트라씬 뚜르비용', 블랑팡 '우먼 밀 에 윈 뉘이', 파텍필립 '곤돌로 7099G'/갤러리아 제공
갤러리아명품관은 13일부터 19일까지 명품시계·보석 공간인 '마스터피스존'에서 시계 전시회인 '얼티밋 워치 페어'를 연다.
참여브랜드로는 파텍필립·브레게·오데마피게·바쉐론콘스탄틴 등 총 10개 브랜드이며, 50여 개의 새로운 제품들이 100억원 규모로 선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초로 세계 4대 명품시계라고 일컬을 수 있는 파텍필립·브레게·오데마피게·바쉐론콘스탄틴에서 선보이는 리미티드 시계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지난 6월 30일 1755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탄생한 시계 브랜드 '바쉐론콘스탄틴' 부티크를 오픈하면서 국내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시계 브랜드 위용을 갖추게 됐다.
이번 전시회는 갤러리아가 최고의 시계 브랜드 위용을 갖춘 이후 첫번째로 여는 전시회이다.
우선 바쉐론콘스탄틴에서 선보이는 '레이디 칼라 플레임'은 200개의(약 37캐럿 상당)의 다이아몬드로 시계 테두리를 감싸고 있다. 귀한 원석의 각 세트는 순도·컬러·컷에 관한 몹시 까다로운 기준에 따라 심사숙고 후 완벽하게 균일하도록 커팅돼 있으며. 수동 기계식 칼리버 1005 를 장착했다. 가격은 12억원대.
파텍필립에서는 여성용 주얼리 시계인 '레이디 곤돌로 7099G'를 선보인다. 파텍필립의 스노우 세팅 기법(일정하지 않은 가지각색인 다이아몬드를 우아하면서도 촘촘하게 다듬어낸)을 사용해 총 882개(총 4.02 캐럿)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됐으며,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멋을 자랑하고 있다. 가격은 1억5000만 원대.
블랑팡에서는 전 세계에 단 하나 밖에 없는 빈티지 컬렉션인 '우먼 밀 에 윈 뉘이'를 선보인다. 물방울 모양의 화려한 다이아몬드 장식이 돋보이는 여성용 주얼리 시계로 가격은 약 1억8000만원이다. 이 밖에도 브레게가 최초로 발명한 뚜르비옹과 더불어 체인 동력 전달 장치를 통한 항력의 보장으로 시간의 정확성을 한층 높여 무려 4개의 특허 기술이 집약된 '트래디션 퓨제 뚜르비옹 7047'을 선보인다. 가격은 2억1600 원대.
갤러리아명품관 프레스티지뷰틱팀 김필도 바이어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최고의 명품 4대 시계 브랜드를 다 집결시킨 국내 첫 전시회라는 의미와 함께 다양한 여성 주얼리 시계 라인도 선보이기에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 고객들에게도 큰 볼거리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