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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

국제유가, 하루만에 하락 마감

국제유가가 하루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10달러(2.0%) 하락한 배럴당 100.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5월 1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간 단위로는 4주 연속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2.08달러(1.91%) 내린 106.5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가 다시 하락세를 보인 것은 '이라크 사태'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원유 생산에 차질을 빚을 만큼 악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또 리비아의 원유 생산도 정상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하락세에 일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