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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파리의 모든 문화 행사 우편으로 받아보는 소식지 탄생



프랑스에서 한달에 한 번 우편으로 문화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이색 문화소식지가 탄생했다.

매일 수많은 공연, 전시, 영화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파리에선 따로 정보를 받아보지 못해 행사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28살인 로르 파레(Laure Farret)는 컬쳐 딜리버리(The Culture Delivery)를 창간했다. 예정된 각종 문화행사를 매달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 우선입장과 할인 혜택도 다양

로르는 화장, 식품, 와인 등에 관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박스'라는 최신 트렌드를 참고해 이 소식지를 만들었다. 그녀는 "시간이 부족하거나 정보가 없어 문화의 도시인 파리에서 여가를 즐기지 못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봤다"고 밝혔다.

한달 구독료 14.50 유로(한화 약 2만1000원)를 내면 구독자는 매달 1일마다 각종 문화행사 일정을 받아볼 수 있다. 여기에 각종 공연의 우선입장 및 할인 혜택도 있다. 로르는 "다양한 혜택을 추가적으로 고려중이다. 다음달엔 VIP 초대권과 가이드 투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 세리즈 수드리 르 뒤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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