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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식사' 배달해드립니다…프랑스식 이색 배달사업 눈길



프랑스 툴루즈에서 일요일 아침 식사를 배달하는 이색 서비스가 인기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사이트(MyBreakfast.fr)를 통해 아침식사를 주문하고 받아보는 방식이다. 주문을 하면 예정된 시간에 세발 자전거로 커피와 크로와상을 직접 배달해준다. 툴루즈 라베쥬(Labege) 지역의 경우 현재 50여명이 정기적으로 이 서비스를 받아보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사업을 기획한 올리비에 치밤바(Olivier Tshibamba) 대표는 도심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또 커피, 크로와상 뿐만 아니라 쥬스, 샐러드 등 메뉴도 추가했다. 원하는 날짜 전날까지 인터넷을 통해 식사를 주문하면 아침 8시부터 11시 사이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당일 아침에 갓구운 빵을 맛볼 수 있다.

◆ 도시생활 하는 사람들 대상으로 기획해

올리비에 대표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수요를 파악해야했다. 먼저 회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기획했다. 그러다 서비스 지역을 넓히니 수요도 증가했다. 일이 많아지면서 배달을 위해 다른 업체들과 협력하는 경우도 생겼다"고 밝혔다. 도심의 25세부터 35세를 대상으로 기획된 이 사업은 인터넷쇼핑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필립 퐁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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