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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추석도 아니데 7월 '말벌의 습격'…경기북부만 3일간 19명 응급실행



경기북부지역에서 3일 간 무려 19명이 말벌에 쏘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벌 쏘임 피해는 통상 추석을 전후해 많았는데 7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구급대원들은 의아해했다.

전문가들은 "호흡곤란과 어지럼증 등 병원에 실려간 정도면 거의 말벌이라고 보면 된다"며 "개체 수가 급증, 먹이 경쟁 때문에 매우 예민한 상태"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오전 11시께 포천시 화현면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심모(43)씨가 말벌에 쏘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의원에서 치료를 받던 심씨는 상태가 악화해 큰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10시 45분께는 가평군 북면에서 집 안 청소를 하던 정모(68·여)씨가 말벌에 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지난 12일에는 포천시 이동면 백운산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의용소방대원 구모(41)씨가 벌에 쏘인 뒤 호흡이 곤란해지고 의식이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11일에도 포천시 이동면 산정호수에서 물놀이하던 초등학생과 파주시 와동동 놀이터에서 놀던 초등학생 등이 각각 말벌에 쏘였다.

11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고양·파주·가평·포천·연천·양주·남양주 등에서 모두 19명이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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