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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단란주점 화재 진압하던 40대 소방관 숨져

제주 단란주점 화재 진압하던 40대 소방관 숨져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지난 13일 오후 7시 21분께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2층 단란주점에서 불이 나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강모(48)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강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9시 12분께 끝내 숨을 거뒀다.

단란주점 안에 있던 종업원 등 3명은 옥상으로 대피해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발생 1시간 10분여 만인 오후 8시 32분께 진압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