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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강관수출株, 美반덤핑관세 부과에 '약세'

유정용 강관(OCTG) 수출업체들의 주가가 미국서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은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세아제강은 오전 9시 38분 현재 하한가까지 내려간 10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현대하이스코와 휴스틸도 각각 전 거래일보다 4.26%, 6.48% 내려간 7만4200원, 1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과 동부제철 등도 각각 1.16%, 3.03%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 11일 세아제강 등 한국 업체 10곳이 원유·천연가스 등의 시추에 쓰이는 파이프, 유정용 강관을 덤핑 수출하고 있다며 9.89∼15.7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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