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계스포츠 캠프'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캠프는 28~29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구에서 후원하고 관악구생활체육회에서 주관한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과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수상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날에는 강원도 영월로 이동해 래프팅 안전 교육을 받은 후 팀을 나눠 래프팅 체험을 하는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긴다. 둘째 날에는 옛 탄광마을을 재현한 탄광문화촌에서 광부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4일부터 21일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초등학교 3~6학년 남녀 각각 18명·17명, 총 35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개인당 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