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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르노삼성 노동조합, 14일 '파업 출정식' 연다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14일 파업출정식을 갖고 본격 하투(夏鬪)에 들어갔다.

지난 6월 25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 접수 후, 3차에 걸친 조정회의에서 의견조율 불가로 쟁의권을 부여 받은 후 일주일만이다.

노동조합은 "사측의 집중교섭 제안에 응했으나, 사측은 연구소 인사제도 개편을 조합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을 하는 등 노조 무력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재교섭을 위해 노사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사측에 전달했으나 진전된 안이 나오지 않아 파업을 결정했다.

집중교섭을 통해 노조는 기존 단협의 성실한 이행과 노동조합 요구안 중심의 교섭을 다시 요구했다. 이에 사측은 연차강제 사용, 승급, 승호 및 기장승격 폐지, 휴일근로수당 축소, 징계권 강화, 의료지원제도 축소 등을 제시했고, 11일에는 잠정 합의를 하지 않을 경우 "행동으로 보여 주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노조는 전했다.

노조는 집중교섭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 14일 주야간 조합원 및 영업지부 집행부 및 대의원이 참석해 오후 2시45분부터 오후 4시45분까지 주·야 각 1시간씩 생산을 멈추고 2014년 임ㆍ단투 완전쟁취를 위한 파업 출정식을 진행한다.

르노삼성 노조는 14일 파업 출정식을 기점으로 노동조합의 요구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제조 및 영업에서 파업의 수위를 높여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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