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장하드 제조사 새로텍은 외부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로 원격 제어와 실시간 고화질 모니터링이 가능한 유무선 네트워크 감시카메라 'IPCAM-1000' 'IPCAM-300' 2종을 14일 출시했다.
'IPCAM-1000'은 100만 화소(1280 x 720p), 'IPCAM-300'은 30만 화소(640 x 480p)의 고해상도로 영상 촬영이 가능한 가정용 유무선 네트워크 감시 카메라다.
네트워크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도 제품 하단에 부착된 QR코드만 스캔하면 간단하게 설정이 끝나며 전용 앱(안드로이드, iOS 전용앱 무료 제공)으로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실시간 영상 시청과 제어가 가능하다.
이 제품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카메라의 촬영 방향을 자유롭게 원격 조정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으며 특히 상하 120도, 좌우 355도로 실제 감시 각도는 카메라 렌즈 화각까지 계산하면 360도 이상 최대 380도까지도 가능해 사실상 사각지대 없이 전방위 감시가 가능하다.
또 보안상 취약한 장소 등 사용자가 보고 싶은 장소를 최대 16곳까지 미리 설정할 수 있고 PC용 최대 81대, 스마트폰 최대 4대의 동시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동작감지센서가 내장돼 침입자 등의 어떤 움직임이 감지되면 실시간 알림 문자 및 PC 경보, 사진 e-메일을 받아볼 수 있으며 라이브 녹화기능으로 어느 정소라도 바로 감지된 대상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돼 집안에 아이들만 있는 경우, 돌보미에게 아기를 맡긴 경우, 반려견의 상황이나 병실의 노인 간호, 집안에 침입자가 있는 경우 등의 상황을 영상으로 확인하면서 음성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고 여러 매장을 운영하는 사용자에게는 동시에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IPCAM-1000'과 'IPCAM-300'은 렌즈를 중심으로 12개의 강력한 적외선 LED가 탑재돼 야간이나 어두운 장소에서도 약 10m 이내까지 선명하게 확인이 가능하고 스스로 주야를 감지해 모드를 자동 전환한다.
두 제품의 가격은 각각 13만9000원, 8만9000원이다.
/박성훈기자 z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