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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역서 전동차에 친 만취 60대 생명 건져…시민들 '정지' 수신호로

만취한 60대 남성이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선로로 떨어졌다가 전동차에 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 남성은 당시 플랫폼에 있던 승객들이 역사로 진입하는 전동차 쪽으로 손을 흔들어 "멈추라"는 신호를 보내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0분께 경기도 과천시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선로에 누워있던 장모(60)씨가 당고개발 오이도행 전동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장씨는 머리와 다리 등에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과천역 선로가 곡선이어서 플랫폼과 선로 사이 공간이 다른 역보다 넓다"며 "그 틈에 장씨가 끼어있었지만 플랫폼에 있던 승객들의 수신호로 전동차가 급정지하면서 속도가 느려져 심하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당시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원은 장씨가 만취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전동차 운행이 25분가량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역사 내 폐쇄회로카메라(CCTV)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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