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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월드컵 트로피, 루이비통 트렁크에 담겨 독일행

/루이비통 제공



루이 비통이 특별 제작한 트렁크 속에 담긴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13일 저녁(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 마라카낭 경기장에 도착했다.

월드컵 트로피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전통에 따라 전 월드컵 우승팀인 스페인 대표팀의 카를레스 푸욜(Carles Puyol) 전 주장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7만 8000여 명 관중의 뜨거운 호응 아래 경기장 안으로 들어서 독일-아르헨티나 결승전에 앞서 공개됐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이 브랜드 홍보대사인 브라질 출신 모델 지젤 번천은 "모국인 브라질과 브라질 국민을 대표해 월드컵 트로피 트렁크를 전달하는 임무를 맡게 돼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승 트로피는 루이 비통 트렁크에 담겨 브라질을 떠나 우승국인 독일로 옮겨질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