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대표 박용주)은 지난 11일 서울 상봉동 본사 지하 대강당에서 '제3회 초록마을 환경그림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초록마을이 주관했으며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청소년미술협회 후원으로 매년 환경의 달 6월에 진행된다.

유아부(만 4세)부터 초등부(만 12세)까지 참가한 이번 행사는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자연을 보호하자'라는 주제를 수채화·포스터 등 총 2300여 점의 그림이 출품됐다.

최종 수상작은 주최사 이하 주관사 및 후원사 관계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71개점이 선정 됐다.

대상(환경부장관상, 초록마을상) 수상은 임우빈(인천 신송초), 이정진(수지자연유치원) 어린이가 각각 차지했다. 또 대상 수상자를 비롯한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환경장학금 등이 전달됐다.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는 이번 공모전 시상식을 통해 "이번 공모전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환경그림 공모전 등의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