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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조종사 50% "비행 중 졸아본 경험 있어"



브라질 민간항공사 소속의 조종사 대부분이 부족한 수면과 과도한 업무시간으로 인해 업무 시간 중에 졸아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설문대상 1122명 중 57%이 '그렇다'에 대답을 한 만큼 상황은 단순한 헤프닝으로 넘기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조종사들의 가장 큰 불만은 주 중에 평균 4번 정도 야간비행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설문을 담당한 엘라이니 마르케지는 "조종사라는 직업이 극도의 집중력을 요하는데 수면 부족 상황에서는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리기가 어렵다"라고 고백했다. 조사에 따르면 주 중 네 번의 야간비행을 하는 조종사의 경우 사고 발생률이 36%에 이르며 수면 중 호흡곤란의 발생률도 40%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수면부족 외에도 고혈압과 비만 등 조종사들의 다양한 애환이 밝혀졌다.

한편 조사 결과는 정부와 항공사들에 전달돼 조종사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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