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더불어 함께하는 다육식물 만들기 ▲사랑의 엽서 꾸미기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배봉산 지킴이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이다.

구는 또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시각장애 교육 및 체험, 합리적인 소비와 물가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물가 안정 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자원봉사로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마련했다.

50~60대의 퇴직자들로 구성된 영시니어 자원봉사단이 숲해설가와 문화해설사로 활동해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동 주민센터(자원봉사캠프)에서는 실정에 맞는 별도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자치행정과(02-2127-4934) 또는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02-2171-6208~1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