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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알뜰하게 여행하는 법

휴가철을 맞아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CF 문구가 그 어느 때보다 와 닿는 요즈음. 저가 항공사 취항, 소셜 커머스 등장 등으로 국내 여행 못지않게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 여행을 떠날 기회가 늘고 있다. 실제로도 해외 여행을 떠나는 인구는 해마다 증가 추세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3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17.2%으로 집계됐다. 이는 2년 전 15.9% 보다 증가한 수치다. 알아두면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동통신사 서비스를 알아보자.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데이터 로밍에 대한 이해가 그 무엇보다 필요하다. 소비자단체로 접수되는 '해외로밍서비스' 관련 상담 건수가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로밍은 AT&T, 차이나 모바일 등 현지에 깔린 통신 네트워크를 이용해 여행자가 해외에서 통신할 수 있게 해 주는 기술. 가장 중요한 점은 본인 통신 패턴에 맞게 준비하는 것. 지도, 인터넷 검색, SNS 등 데이터 사용이 많은 고객들은 무제한 데이터로밍 서비스 가입을 고려해 보자. SK텔레콤은 하루 9900원, KT와 LG유플러스는 1만1000원(부가세 포함)에 제공하고 있다. 다만 LG유플러스의 경우 일 단위로 과금되기 때문에 주의하자. 타 통신사는 14일 오후 4시부터 24시간을 계산해 다음날까지 1일 요금제가 적용되지만 LG유플러스는 밤 12시를 기점으로 다음 날로 과금이 되기 때문이다.

항공사와의 제휴도 눈여겨 보자.

SK텔레콤은 대한항공과 손잡고 '대한항공 엑셀런트 (Excellent) T로밍'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2가지로 구성돼 있다. '대한항공 엑셀런트 T로밍 3일'은 2만9000원으로 3일 간 데이터 무제한, 음성 30분, SMS 30건을 이용할 수 있고, '대한항공 엑설런트 T로밍 5일'은 데이터 무제한, 음성 100분, SMS 100건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는 자사 고객에게 기존 보다 1100원 할인된 8900원에 데이터 무제한 로밍을 가입할 수 있게 했다.

다만 데이터 이용이 많지 않은 고객은 고객센터를 통해 데이터로밍 차단 서비스를 가입하거나 해외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등에 관심 갖자.

홍콩 관광청은 통신회사 PCCW와 손잡고 8000곳이 넘는 곳에서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다. 홍콩관광청 사이트에 접속한 후 와이파이가 제공되는 장소를 확인해 보자.

해외 유명 관광지 입장료는 물론 숙박 비용도 할인 받을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에서 호텔 예약 시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홍콩, 일본의 디즈니랜드와 싱가폴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해외 유명 관광지 입장권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도 교통패스 할인, 미국 프리미엄 아웃렛, 유럽 맥아더글렌 아웃렛 등 해외 유명 아웃렛의 VIP할인 쿠폰북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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