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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2배 크기' 콩코르디아호 좌초 2년6개월만에 인양 개시



초대형 이탈리아 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의 선체 인양 작업이 좌초 2년 6개월만인 14일(현지시간) 개시됐다.

무게 11만4500t, 길이 290m로 타이타닉 2배 크기인 콩코르디아호는 인양 작업은 사상 최대 규모다.

인양 작업자들은 이날 이탈리아 토스카나 해안의 바다 속에 있던 콩코르디아호를 수면 위로 띄우는 작업을 시작했다.

하루에 2m 정도 들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 배를 수면 위로 띄우는 데 6~7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콩코르디아호는 오는 21일 예인 작업을 시작해 이달 말 320㎞ 떨어진 이탈리아 북부 제노바항으로 옮겨진 뒤 폐기될 예정이다.

인양과 폐기 비용은 선박 소유주인 코스타 크로시에르가 부담하며 그 비용은 15억 유로(약 2조814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콩코르디아호는 2012년 1월 13일 승객, 선원 등 4229명을 태우고 가다 토스카나 질리오섬 해안에서 암초에 부딪혀 좌초돼 32명이 목숨을 잃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