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부들이 결혼 준비를 할 때 가장 신중하게 고르는 것이 바로 웨딩드레스다. 웨딩드레스는 자신에게 어울리고 체형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디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르보네르웨딩(원장 김진아)'이 체형별 웨딩드레스 고르는 방법에 대한 팁과 트렌드를 공개했다.
마치 인어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의 머메이드 웨딩드레스는 키가 크거나 어깨가 넓은 신부에게 추천하는 스타일이다. 상반신에서 엉덩이 부분까지 타이트하게 딱 맞았다가 엉덩이 아래부터 넓게 퍼지는 스커트 라인이 볼륨감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마른 체형보다는 어느 정도 볼륨감 있는 체형에 어울린다.
종 모양처럼 허리 아래부터 둥글게 퍼지는 벨 라인 웨딩드레스는 사랑스러운 느낌을 많이 주기 때문에 본식 때 가장 많이 입는다. 하체를 풍성한 스커트로 가리기 때문에 하체비만으로 콤플렉스가 있는 신부에게 추천한다. 또 풍성하고 긴 스커트가 특징이라 키가 작은 체형은 보다 더 커보일 수 있다.
아담한 체형에게 잘 어울리는 엠파이어 라인 웨딩드레스는 19세기 초 프랑스에서 유행했던 드레스 스타일이다. 다른 웨딩드레스가 허리를 잡아주는 반면 이 드레스는 가슴 바로 아래 부분을 꽉 잡아준다. 때문에 두꺼운 허리가 콤플렉스가 있거나 혹은 임신 중에 식을 올릴 때 가장 적합한 스타일이다.
김진아 르보네르웨딩 원장은 "자신의 체형에 맞고, 컴플렉스를 커버해 줄 수 있는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것이 결혼식에서 가장 돋보일 수 있는 방법"이라며 "맞춤형 웨딩드레스를 통해 실속과 품격을 동시에 잡아 누구보다 아름다운 신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르보네르웨딩은 결혼정보커뮤니티 '미스송의 웨딩다어리'를 통해 부케, 부토니아 등의 서비스를 비롯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