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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광대와 함께하는 즐거운 병원놀이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에르미타쥐 정원에서 광대들이 아픈 어린이들을 위해 훈훈한 자선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야외에 마련된 병원에서는 어린이 의사들이 아픈 광대들을 진찰하고 주사를 놔주며 열심히 환자를 돌봤다. 행사 관계자 콘스탄틴 세도프는 "아픈 어린이들이 익살스러운 광대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병원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열심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접근하고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광대 환자들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도프는 "이번 행사는 병원에서 아픈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연극 공연을 하는 '병원의 광대들' 팀이 주축이 돼 마련했다"며 "모스크바에서 활동하는 광대 60명과 러시아 각 지역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을 합해 모두 120명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픈 어린이들과 일대 일로 소통해야 하는 일은 상당히 힘들다"며 "몸이 불편한 어린이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체력 훈련과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는 심리 및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율리야 두드키나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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