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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입석금지(좌석제) 시행 첫날 '출근대란' 적었다…교통체증은 증가



수도권 직행좌석형(빨간색) 광역버스의 입석 승차 금지가 시행된 16일 첫날 큰 출근길 혼란은 없었다.

'출근대란'을 걱정한 승객 스스로 평소보다 10~15분 일찍 집에서 나섰고, 한 달 유예기간이 있어 버스기사들도 입석 승차를 아예 막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또 대학생 방학기간이라 평소보다 사람이 적었다.

그러나 늘어난 버스가 한꺼번에 쏟아져 서울시내 도로의 교통체증이 가중됐다. 각 정류장은 길게 늘어선 버스와 승객들로 혼잡했다.

이날 각 지자체와 운송업체는 출근시간대에 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해 각 정류장에서 1~5분에 한 대씩 도착해 승객을 수송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경기·인천 등 3개 지자체는 이날 버스 134대를 신설해 승객 불편 해결에 나섰다. 86대는 노선을 조정하거나 신설해 증차 대수에 포함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6~9시 수도권 직행좌석형 버스 승객을 11만명으로 집계했다. 이 가운데 1만5000명을 입석 승객으로 분류했다. 버스가 40~45인승인 점을 고려하면 134대로는 최대 6000명만 해결할 수 있다.

노선 변경에 따른 증차까지 포함해도 9990명을 수송할 수 있어 1만5000명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휴가철과 대학생 방학이 끝나면 '출근대란'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국토교통부와 각 지자체는 한 달간 대책의 실효성 등을 점검한 뒤 8월 중순부터 입석 운행을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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