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는 지난 15일 제16회 바롬국제프로그램(BIP:Bahrom International Program)에 참가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이 태권도와 한복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30분 본교 체육관에서 이뤄진 태권도 체험 시간에는 시범단의 격파와 태권무 등의 시범을 보고, 학생들이 직접 태권도를 배웠다. 오후 1시30분에는 우리나라 전통 복식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한복을 입고 절하는 법을 배우는 등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바롬인성교육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BIP는 매년 여름방학 4주 동안 미국·캐나다 등 교환 학생들과 서울여대 학생들이 함께 생활한다. 올해 BIP는 미국·캐나다·홍콩·러시아 외국 학생 및 교수 50명, 서울여대 영어권 파견 교환 학생 55명, 진행 스텝과 강사 및 프로그램 참여자 100여 명으로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