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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수' UHD TV 매출 2~3배 성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초고화질(UHD) TV 시장이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TV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월드컵 기간을 전후해 UHD TV를 중심으로 국내 유통망에서 2~3배의 판매 신장 효과를 누렸다.

당초 기대한 만큼 폭발적이지 않지만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기 탈락과 새벽 시간대 중계 편성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선방했다는 자체 평가를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6월 한 달간 UHD TV의 국내 시장 판매량이 2배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구체적인 수치가 집계되지 않았지만 월드컵 특수 효과로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판매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며 "커브드 UHD TV 판매도 2배 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월드컵 특수를 겨냥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했다. 지난달에는 '삼성 커브드 UHD TV'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4시간 내 배송' 체제를 운영했고, 삼성 TV 구매고객에게 ▲16강·8강 진출 시 상품권 증정 ▲50만원 할인혜택 및 비디오팩 증정 ▲홍명보 응원 패키지 ▲홍명보 스페셜 'H5800' 판매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했다.

LG전자 역시 올해 2분기 UHD TV 매출이 1분기에 비해 약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UHD TV 라인업이 55인치를 중심으로 월평균 3배 정도 많이 나갔다"고 전했다.

LG전자는 브라질 현지에서 직접 신제품 발표회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2014'를 열고 UHD TV 등 올해 전략제품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UHD TV 라인업도 7개 시리즈, 16개 모델로 확대하고 보급형 제품도 잇따라 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재영기자 ljy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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