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음성·문자 무제한 청소년 요금제 'T끼리 팅' 6종을 출시했다.

SK텔레콤은 망내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방과 후에는 데이터 이용량을 절반만 차감하는 18세 이하 청소년 전용 요금제 '3G·LTE T끼리 팅 35·45·55' 6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 요금제 중 음성·문자 무제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T끼리 팅'이 업계 최초다. 기존에 출시된 이통 3사의 청소년 요금제는 월정액 내에서 음성·문자·데이터를 조절해 사용하고, 한도 소진 시 서비스가 차단되는 구조였다.

SK텔레콤은 청소년 고객들의 음성·데이터·문자 서비스 이용량이 1년 전 대비 평균 약 20% 늘어난 점을 고려해 이번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김선중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에게 맞는 요금제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