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워크아웃'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사후 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 감동 실현을 이어가고 있다.
팬택은 '베가 아이언'의 운영체제(OS)를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킷캣(KitKat)'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베가 아이언' 사용자들은 한층 빠르고 편리해진 최신 사용자환경(UI)을 경험할 수 있다. 킷캣 운영체제가 적용되면 이미지 및 정보처리능력이 향상돼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 다양한 기능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게 된다.
최신 모델에 적용된 신규 기능 '앱 절전 옵션'도 지원된다. 앱 절전 옵션은 사용시간을 연장해주는 베가만의 절전 기술이다. 화면이 꺼져 있을 때 사용자가 선택한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통신을 일시적으로 중단해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시켜 준다.
또 키보드에 다양한 이모티콘이 추가돼 문자메시지 작성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앱을 작은 창으로 띄워 멀티태스킹을 즐길 수 있는 '미니윈도우'에는 인터넷 기능이 추가됐다. 인터넷 실행 시 웹 페이지 전체를 캡쳐할 수 있는 '스크롤 캡처', 기사나 블로그 글을 읽어주는 '페이지 듣기' 기능도 지원된다.
한편 팬택은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후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사용자들이 항상 최신 스마트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와 '베가 기프트 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진행 시 베가 스마트폰 사용자 커뮤니티 '베가 플래닛'과의 제휴를 통해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품질 향상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이마트에 입점한 팬택 서비스센터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전국 이마트 15개 지점에 입점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8개 지점에 추가로 입점해 모바일 전문으로는 최대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팬택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감동 실현을 목표로 서비스의 양적, 질적 수준의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