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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한국 원두 수출 새역사 쓰겠다"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카페베네 제공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17일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에서 글로벌 로스팅 플랜트 준공식을 가졌다. 이 곳은 2020년까지 전 세계 매장을 1만개로 확대한다는 '글로벌 커피로드 2020' 전략의 핵심 기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이를 통해 2017년까지 전 세계 4000개 매장에 원두를 수출하며 한국 커피 수출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특히 양주 공장에는 열풍식 드롭 로스터로 구성된 자동 제어식 로스팅 플랜트가 구축됐고 항온항습 시설을 도입한 600평 규모의 생두창고도 확보했다. 이로써 연간 최대 7738톤의 원두 생산이 가능해졌고 이는 매일 약 150만 잔의 커피를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

최준호 카페베네 커피사업본부장은 "관세청 자료를 보니 올해 6월까지 국내 원두 수출 규모가 105톤에 달했다. 동기간 우리가 수출한 원두는 68톤으로 전체 수출량 중 65%에 해당한다"라며 "2017년에는 약 2000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고 국내 소비보다 해외 수출용 원두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회사는 포화 상태인 국내 시장보다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는 "이미 동남아시아 권역에서는 한류의 영향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상태다"라며 "이미 말레이시아에서는 평당 매출이 스타벅스를 앞질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문제는 미주 지역인데, 지속적인 매장 리뉴얼 작업과 메뉴 개선을 통해 현지 고객의 만족감을 높이려 노력중"이라며 "2016년 개봉 예정인 슈퍼맨과 베트맨 영화의 협찬 계약을 완료했다. 영화의 장면에 카페베네 매장이 노출될 예정인데 전방위적인 노력으로 3년 후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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