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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전동차 화재로 승객 5명 부상…"사고 열차 20년된 노후 차량"



부산지하철 전동차 화재로 승객 5명 부상…"사고 열차 20년된 노후 차량"

17일 오후 5시 41분께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시청역에 진입 중이던 노포동행 전동차의 객차 천정 에어컨 환풍기 쪽에서 스파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부산시청역 상황실에서 CCTV로 상황을 지켜보던 부산교통공사 직원들이 소화기로 진압해 10여 분만에 꺼졌지만 연기가 많이 나는 바람에 승객 4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특히 마지막 2개 차량은 역사에 진입하지 못한 채 전동차가 멈춰 서는 바람에 승객 100여 명이 선로를 10m가량 걸어 반대편 승강장을 통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A(20·여)씨 등 남녀 승객 5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넘어지면서 가벼운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부산지하철 1호선 양방향 운행이 1시간 14분가량 전면 중단됐다가 오후 6시 55분께 정상화 됐다.

이에 따라 퇴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에어컨 환풍기와 연결된 집전장치에 이상이 생겨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열차는 1994년에 도입돼 20년 동안 운행된 노후 열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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