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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검찰, 한국가스공사 입찰 비리 의혹 수사…본사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선봉 부장검사)가 한국가스공사의 내부 정보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입찰 비리가 벌어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17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가스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문서를 확보했으며 공사 소속 김모 차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했다.

김 차장은 2011년 도시가스요금 산정 기준을 부피에서 열량으로 바꾸기 위해 발주한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낙찰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