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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내년까지 1만8천명 감원…노키아 휴대전화 사업 인수 후속조치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까지 최대 1만8000명을 감원한다.

MS는 지난 4월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을 인수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로 2015년까지 1만8000명을 감원키로 결정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감원 규모는 MS 역사상 최대 감원이었던 지난 2009년의 5800명보다 3배 이상인 수치로 전체 직원의 14%에 이르는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게 된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 경영자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회사의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해고와 관련된 비용으로 MS는 11억 달러에서 최대 18억 달러를 지불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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