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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조성모, 아내 구민지가 빚 갚아서 결혼?… "그래줬으면 좋겠다"

가수 조성모와 구민지 부부/MBC '별바라기' 방송화면 갈무리



가수 조성모가 아내 구민지와의 결혼에 대한 루머를 해명했다.

17일 MBC '별바라기'에 출연한 조성모는 빚을 갚아주는 조건으로 구민지와 결혼했다는 루머에 대해 "아내가 그래줬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구민지와 결혼할 당시 빚도 없었고 빚은 결혼의 이유가 될 수 없다"며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사이라 발표를 급작스럽게 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하려고 식장을 잡으려고 전화했더니 자리가 없어서 하려면 한 달 안에 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바로 날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또 조성모는 "아내에게 '결혼하자'고 말했더니 '응, 알았어'라고 했다"며 프로포즈에 얽힌 사연도 공개했다.

한편 조성모와 구민지는 지난 2007년에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 약 3년 열애 끝에 지난 2010년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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