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가 서해 3개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오는 21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산업체 탐방여행'을 진행한다.

행사는 그동안 세월호 사고로 위축된 수학여행과 체험여행에서 소외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학습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관광공사는 산업체 탐방학습이라는 새로운 국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그 수요를 창출해 산업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여행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전남 신안군의 팔금도·암태도·자은도 3개 섬지역의 초등학학생 100명이며 이들은 '부산 LG 사이언스 홀' '르노 삼성자동차 공장' '광양 제철소' 등을 둘러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