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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이금형 부산경찰청장 불교 지도자에게 찬조금 수수 논란



이금형 부산지방경찰청장이 부산지역 불교 지도자에게서 찬조금 500만원을 받은 사실이 확인돼 물의를 빚고 있다.

이 청장이 지난 2월 집무실에서 부산경찰청 경승실장이자 부산불교연합회장인 수불 스님(범어사 주지)에게 현금 500만원과 그림 1점을 받았다고 연합뉴스 측은 전했다.

당시 수불 스님은 "고생하는 전·의경들에게 빵이나 피자 등을 사서 격려해달라"며 5만원권 100장이 든 흰색 봉투를 내밀었고 이 청장은 1차례 거절했지만 수불 스님이 "이 돈으로 물품을 사서 나눠주면 되지 않느냐"며 뜻을 굽히지 않자 배석한 당시 1부장을 통해 봉투를 받았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경무관인 1∼3부장과 총경 1명, 부산불교연합회 회장단 4명이 배석했다.

안전행정부 지침에 따르면 경찰은 전·의경들을 위한 위문품을 받을 수는 있지만 현금 수수는 못하게 돼 있다.

이에 대해 부산경찰청 한 관계자는 "찬조금을 받은 것은 잘못"이라며 "참모들이 좀 더 신중하게 처신했어야 하는데 유감"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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