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지난 10일과 17일 등 2회에 걸쳐 병원 세미나실에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열었다.

교육은 곽은영·김지영 수간호사의 교육과 동영상 강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마네킹과 자동제세동기(AED)를 이용해 직접 실습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부각이 되고 있지만, 실제로 심장마비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비율은 1%에 그치며, 자동제세동기(AED)역시 아파트 동마다 확대 보급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활용성와 효과가 낮다.

김준식 병원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귀한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에 이바지 하고자 다양한 교육 등 프로그램들을 활성화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남병원은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WHO-HPH)으로 직원 및 환자, 지역주민 등의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 및 건강강좌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