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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준비에 '총력'

대전시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전 방문에 앞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유성구 노은동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권선택 시장·천주교 대전교구 관계자·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 영접 준비상황 보고회'를 18일 열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교황의 방한 기간인 8월 15일 '성모승천 대축일 미사'를 집전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전국에서 5만여명의 가톨릭 신자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권 시장은 "교황의 대전 방문은 한 세기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획기적인 일"이라며 "행사가 품격 있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대전의 주요 관광지는 물론 지역에서 개발된 휴먼로봇을 통해 대전이 과학기술도시란 사실을 널릴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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