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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가족 정종섭 장관에 "체감할 수 있도록 진도 도와달라" 건의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18일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을 찾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과 만나 "진도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한 실종자 가족은 "얼마 전 진도 군민과 만나 대화하던 중 진도가 너무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종자 가족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배의철 변호사도 "가족들이 여기 있을 수 있는 것은 진도 군민들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배 변호사는 이어 "진도 군민의 아픔이 곧 우리의 아픔이라 생각한다"며 "우리도 진도 군민의 어려움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 장관은 "그렇지 않아도 힘든데 진도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족들에게 전가돼서는 안된다"며 "전남도와 진도군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또다른 실종자 가족은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계시지만 너무 오래 있다 보니 다들 지병을 갖고 있다"며 "생계도 다 포기해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모두 피폐해졌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끝까지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 장관은 "국민의 마음은 다 똑같으니 걱정마시라"며 "건강에 필요한 부분은 다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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