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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시간당 최고 65㎜ 국지성 호우 '일부 마을 주민 대피'

전남 순천에 시간당 최고 60㎜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져 피해가 우려된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후 9시 현재 강수량이 순천(승주)에 174㎜를 최고로 광양 61㎜, 지리산 피아골 41㎜ 등 전남 동부권에 많은 비가 내렸다.

순천에는 이날 오후 9시 10분 현재 호우경보가, 광양·보성·여수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특히 순천에는 같은 지역에서도 강수량이 시내는 40.5㎜, 황전면은 56㎜ 등 승주읍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이와 함께 주암면 용촌마을, 월평마을 일부가 고립돼 주민들이 마을회관과 교회 등으로 대피했으며 승주읍에서는 지방도가 일부 유실돼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