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숍 다이소아성산업(회장 박정부)에서 헤어 케어 전문 브랜드 로레알파리의 샴푸와 컨디셔너 미니사이즈를 단독 출시했다.

샴푸는 70㎖(2000원), 컨디셔너는 65㎖(2000원) 용량으로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는 350, 450㎖에 비하면 사이즈를 대폭 줄인 것이다.

최근 캠핑, 여행과 같은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휴대용 헤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층을 겨냥해 내놓은 제품이다.

또 3가지의 다양한 라인을 선보여 고객들이 자신의 모발 타입별로 선택할 수 있다.

'토탈 리페어5'는 갈라지고 끊어지는 손상모발용, '케라틴 스무드'는 거칠고 엉키는 손상모발용, '폴리페어'는 외부자극으로 민감해진 두피관리용 라인이다.

안웅걸 다이소아성산업 이사는 "다이소는 모든 제품을 5000원 이하로 판매하는 균일가 샵이지만 제품 품질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가격에 맞춰 제품 사이즈, 포장 등을 축소하거나 생략해 비용을 절약한다"며 "최근 야외활동의 증가로 소포장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 다이소에서 선보이는 미니제품들이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