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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프랑스 영화감독 미셸 공드리, 차기작 계획 전해



프랑스 대표감독 미셸 공드리(Michel Gondry)가 차기작 계획을 전했다.

지난 16일 열린 그의 신작 '무드 인디고' 미국 시사회에서 미셸 공드리 감독은 차기작 계획을 밝혔다. 그는 다음 작품이 14살 두 친구의 모험이야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감독은 "영화는 학급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두 학생이 그들만의 특별한 세상을 만드는 과정을 담고 있다. 초반부는 아주 독특하게 진행되고 후반부는 부품을 조립해 차를 만드는 꿈을 현실화하는 과정이다. 이 차로 둘은 바캉스를 떠난다"고 밝혔다.

◆ 에티엔 샤리와 함께 작업해

처음 이 시나리오에 영감을 준 작곡가 에티엔 샤리(Etienne Charry)는 음악 감독으로 참여할 예정. 에티엔 샤리는 미셸 공드리 감독이 20년전 처음 영화를 찍기 시작했을 때부터 함께 작업을 해왔던 인물이다.

한편 미셸 공드리 감독은 지난 1월 파리 인근에 영화 애호가들을 위한 영화 제작소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당국의 허가 문제로 프로젝트가 중단된 상황. 그는 "계속해서 가능한 장소를 물색할 것이다"고 밝혔다.

/ 제니퍼 레지유르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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