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2014 어린이 레저카누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구청 홈페이지 문화포털 사이트를 통해 지난 18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카누 교실은 하루 2회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진행되며 회차별로 25명씩 총 2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각각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구는 기간 중 1일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위한 교실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 첫 날인 4일은 아동센터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구가 운영하고 있는 직장운동부 카누 선수단의 코치와 선수들이 직접 지도하며 안전 교육에 이어 카누에 대한 이론과 레저카누 조종술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이색 체험 활동이 진행될 계획이다.

선수단의 코치와 주장이 지도 강사로 나서며 선수 5명이 보조 강사로 활동한다. 장소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및 한국체육산업개발(주), 장비는 대한카누연맹의 협조로 무상으로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