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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라인 日美 상장 추진...자금 인지도 동시 획득



네이버의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일본에 이어 미국 증권시장에도 상장 계획서를 신청했다.

비슷한 시기에 미국과 일본에 상장을 추진하는 배경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 등 미국 외신들은 라인이 미국 증권당국에 기업공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라인은 뉴욕증권거래소나 나스닥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관사는 모건스탠리로 알려졌다.

라인이 일본에 상장을 신청할 때 공모가액이 10조원에 육박한 만큼 미국에서 얼마나 많은 돈을 유치할 지도 관심거리다.

점유율 1위인 일본에서의 상장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하지만 전체 앱 순위 30~60위를 맴도는 미국에서의 상장은 다소 의외라는 게 전반적인 평가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일본 상장=돈, 미국 상장=이벤트'로 추측하고 있다.

확실한 상품성을 인정받은 일본에서 10조원이라는 거액을 유치하고 아직 '라인'이 낯선 미국에서는 아시아계 브랜드가 상장을 추진한다는 것만으로도 제품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라인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발판으로 5억명에 가까운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거대 내수 시장을 지닌 유럽과 미국에서는 갈 길이 멀다. 특히 텐센트의 '위챗', 페이스북의 '왓츠앱'과 같은 공룡 메신저들과 싸우기 위해서는 이들 지역에서 더 많은 유저를 사로잡아야 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상장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게 없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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