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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연세로 보행전용거리 전환 추진…"상당한 진통·시간 필요"

서울시가 올해 1월부터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운영 중인 신촌 연세로를 보행전용거리로 전환해 보행권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최근 "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조성 이후 방문 시민이 증가하고 곳곳에서 거리공연이 열리는 등 성공적이었다"며 "이를 토대로 문제점과 보완책을 분석해 앞으로는 보행자만 다닐 수 있는 보행전용거리로 만들어달라"고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

'보행친화도시 조성'은 박 시장이 1기 시정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핵심 사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현재 신촌 지하철역에서 연세대 정문에 이르는 연세로 550m 구간은 보행자와 자전거, 16인승 이상 승합차, 긴급차량만 통행할 수 있다. 대중교통전용지구 왕복 2차선은 버스 등 모든 차량이 보행자의 안전을 우선해 시속 30㎞ 이하로 통행해야 하는 '존 30(zone 30)' 체제로 운영된다. 일반 차량은 진입이 금지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더해 연세로를 대중교통 차량 등도 지나다닐 수 없는 완전한 보행전용거리로 조성하려는 것이다.

다만 연세로를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할 당시에도 시민의 의견을 모으는 데 1년 반 이상이 걸렸던 점을 고려하면 보행전용지구로 조성하는 데도 상당한 시간과 진통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상인들은 거리가 깨끗해져 좋아하는 사람도 있긴 했지만 반대 의견이 더 많았고, 보행자들은 찬성하는 사람이 다소 많아 의견을 모아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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