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취임한 교육감들이 오는 23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 모인다.

2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은 23일 오후 3시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첫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한다.

임기 2년인 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그동안 주로 서울에서 맡았지만, 교육감이 선출직으로 바뀌면서 인천교육감과 경남교육감이 회장직을 맡아왔다.

이번 민선 2기 교육감 중에서는 회장 후보로 조희연 서울교육감과 이재정 경기교육감, 장휘국 광주교육감 3명이 거론되는 가운데 장 교육감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임원 선출 이외에 교육계의 여러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