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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비만률 높은 멕시코, 정크푸드 TV광고 퇴출



앞으로 멕시코 텔레비전에서는 정크푸드 광고를 보기가 힘들어진다.

지난 15일 멕시코 보건부는 이런 조치를 담은 새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정책에 따르면, 탄산음료, 과자, 초콜릿 등 고칼로리 식품 광고는 제한된 시간에만 전파를 탈 수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2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5시간 동안 광고가 금지된다.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제한이 더 엄격해져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정크푸드 광고를 내보낼 수 없다. 어린이들의 TV시청 시간이 주말에 더 긴 만큼 실질적인 효과를 얻도록 요일별로 시간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TV뿐만 아니라 영화관에서도 어린이 시청 등급 영화 상영관의 경우 이런 광고를 틀지 못하게 됐다.

멕시코 정부가 이런 강력한 조치를 꺼내든 것은 그만큼 멕시코의 비만률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기름진 음식과 탄산음료를 즐기는 멕시코 사람들은 중남미 내 1인당 탄산음료 소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콜라에 대한 수요가 높아 1년간 1인당 콜라 소비량이 675병에 달한다. 비만국가로 알려진 미국의 1인당 소비량이 394병인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높은 수치다.

/파비올라 아얄라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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