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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오늘부터 7월 국회 스타트…여야 주례회동 '세월호특별법' 돌파구 기대



세월호특별법 처리 등을 위한 7월 임시국회가 21일부터 한 달 일정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여야는 세월호특별법에 따라 구성될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 부여 여부 등 핵심쟁점을 놓고 여전히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특별사법경찰관을 통한 수사권 부여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새누리당은 형사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상설특검 발동이나 특임검사제 도입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맞서고 있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11시 주례회동을 할 예정이어서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이 세월호 참사 발생 100일째이고,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도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며 국회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여 여야를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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