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기관인 'JD Power'의 2014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HDTV와 주방가전 등 생활가전 전반에 걸쳐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우선 HDTV 부문에서 50인치 이상과 50인치 미만 모두 1위에 선정되며 9년 연속 북미 TV시장 1위 달성의 전망을 밝게 했다.
JD Power는 지난 1년간 HDTV를 구매한 4000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순위를 산출했다.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제품의 성능, 신뢰성, 조작의 용이성, 스타일과 외관, 기능, 가격, 보장성 등 7개 요소로 고객의 만족도를 측정했다.
삼성 HDTV는 50인치 이상 부문에서 884점, 50인치 미만 부문에서는 857점을 기록해 1위를 석권하며, 전 세계 TV 시장을 주도하는 1위 제조사로의 명성과 실력을 입증했다.
세탁·주방 가전에서는 총 9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JD Power는 최근 2년 내에 총 9개 부문의 가전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각 제품별 사용성, 다양한 기능, 성능, 가격, 디자인, 서비스 등 6개 요소에 대해 만족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드럼세탁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레인지·쿡탑·오븐, OTR 전자렌지 부문에서 제품별 평균 점수보다 8~45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1위를 차지해 미국 시장에서의 소비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삼성 가전제품들은 기술과 성능은 물론 디자인에서 높은 만족도를 받았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은 "이번 평가는 삼성전자가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최근에 발표한 셰프컬렉션과 같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의 생활에 가치를 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