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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올 상반기 매출액 1358억 위안…전년비 19.3%↑

중국 화웨이가 올 상반기 매출액 1358억 위안(한화 약 22조123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9.3%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대비 18.3% 늘었다.

화웨이는 글로벌 LTE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 시장의 선두업체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아울러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의 급격한 성장 덕분에 캐리어 네트워크 비즈니스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의 꾸준한 성장 역시 매출액 상승에 기여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화웨이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스마트기기 판매 증가에 힘입어 컨슈머 비즈니스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화웨이의 대표적 스마트폰인 어센드(Ascend) P7은 7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캐시 멍(Cathy Meng) 화웨이 최고 재무 책임자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이익률은 기대치에 충족하는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 탄탄한 영업 활동, 건실한 재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웨이는 앞으로도 공개적인 혁신과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차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ICT 산업 발전과 함께 '더 나은 연결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