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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보건당국,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당부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가 최근 홍역 환자가 급증하는 필리핀, 베트남 등으로 떠나려는 여행객에게 홍역 예방접종을 받고 출국할 것을 당부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는 동남아(필리핀·베트남·싱가포르) 및 중국 여행 중 홍역에 감염돼 귀국한 여행객에 의해 예방접종력이 없는 소아 또는 집단생활을 하는 대학생 등에 감염이 확산돼 작년보다 4배 가량 홍역 환자가 증가했다.

이에 휴가 이후 해외 감염 및 국내 2차 전파를 통해 환자 발생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홍역 유행국가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홍역 예방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출국 전 적어도 1회를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고 특히 발열 및 발진 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기관에 발열·발진 증상이 있는 환자를 진료할 때 반드시 해외여행 여부를 확인하고 홍역이 의심되면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격리치료(가택 격리 등)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