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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 조사 재개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 조사 사업이 2년7개월여 만에 재개된다.

21일 통일부는 개성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 조사 사업과 관련한 남북역사학자협의회의 방북 신청을 지난 18일 승인하고 남북 협력기금 2억76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1년 12월 김정일 사망 직후 남측 발굴 인력의 철수로 중단된 만월대 남북 공동 발굴 조사 사업이 재개되게 됐다.

신준영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사무국장 등 13명이 22일 방북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총 45명이 개성을 방문, 이들 중 국립문화재연구소 전문가 15명은 개성공단 내 숙소에 체류하며 발굴 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