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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백색가전', 글로벌 시장서 각광

삼성전자가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셰프컬렉션 풀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백색가전'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21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14 HD TV·세탁기·주방기기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 따르면 삼성전자 제품 6개, LG전자 제품 3개가 1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 제품은 50인치 이상 및 50인치 미만 HD TV, 드럼세탁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가스오븐레인지, 전자레인지 등이다. 반면 LG전자는 프렌치도어 냉장고, 건조기, 일반 냉장고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삼성 HD TV는 50인치 이상 부문에서 884점, 50인치 미만 부문에서는 857점을 기록해 1위를 석권, 전 세계 TV 시장을 주도하는 1위 제조사로의 명성과 실력을 입증했다. LG전자는 50인치 미만 HD TV부문에서는 854점을 받으며 1위 삼성을 바짝 쫓았다.

드럼세탁기 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828점을 받았다. J.D.파워는 삼성전자 드럼세탁기가 작동성, 편의성, 디자인, 기능성, 가격 등 5가지 요소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 드럼세탁기는 820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가스오븐레인지와 전자레인지도 작동성과 기능성 부분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으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렌치도어 냉장고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월풀이 817점으로 공동 1위를 나타냈다.

LG전자는 건조기와 일반 냉장고 부문에서 각각 817점, 80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디자인에 있어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IDEA'에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들이 여러 부문에서 수상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청소기 '모션싱크'가 생활가전 부문 제품 중 은상을 차지했고, 본체 디자인을 북미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좁고 긴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한 '모션싱크 업라이트'는 동상을 받았다.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WW9000' 역시 동상을 수상하며 디자인에 있어서도 창의성,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 역시 에어워셔 제품이 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와 살균스티머 제품이 은상을 수상했다. LG전자의 '웹OS스마트 TV인터페이스', 공기청정기 제품은 동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으로 차별화된 제품 리더십을 입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도 제습기 등 에어솔루션 시장이 급성장하고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생활가전 수요가 급증하면서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며 "부정적인 환율 여건 등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업체들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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