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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환율, 수출업체 달러 매도에 하락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2.7원 내린 1026.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일부 회복된 영향으로 전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5원 내린 1029.0원에 장을 시작했다. 장중 환율은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과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로 하락폭을 확대했다.

시장의 기대를 모은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첫 회동은 환율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미 반영된데다 이날 회동에서 시장을 움직일만한 새로운 발언이 나오지 않았다는 평가 때문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