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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커머스·배달 앱 뛰어드는 통신업계

KT, 위메프서 로밍서비스 판매

LG유플러스, '철가방'과 제휴

통신사와 유통 업계의 제휴가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소셜 커머스 '위메이크프라이스'에 올라온 KT의 데이터 로밍 부가 서비스.



'데이터 로밍 3000원 할인 선착순' 'T로밍 35% 할인 원플러스원 행사'

휴대폰 대리점의 광고물이 아니다. 소셜 커머스에 올라온 통신 상품 소개글이다.

통신사의 이색 행보가 늘어나고 있다. 통신업계가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유통 분야에 뛰어드는 것이다. 과거 순수 IT 서비스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온 것과 달리 업종의 벽을 무너뜨리고 다양한 영역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KT는 로밍 서비스를 소셜 커머스에 입점시켰다. KT는 위메이크프라이스와 손잡고 21일부터 사흘간 '데이터 로밍 무제한 1일 이용권' 부가 서비스를 3000원 할인한 8000원에 판매한다. 앞서 KT는 앱 공동구매로 적립금을 받을 수 있는 소셜 커머스 리워드 앱 '앱팡'을 출시하기도 했다.

KT 관계자는 "휴가철 여행객들이 여행 상품을 소셜 커머스에서 주로 구입하는 현상에 주목했다"면서 "수요에 부응하고자 데이터 로밍 무제한 상품을 소셜 커머스에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T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자체 소셜 커머스 '초콜릿'을 운영 중이다. 사진은 초콜릿 홈페이지에 올라온 로밍 할인 상품.



통신사의 소셜 커머스 나들이는 KT뿐만이 아니다. SK텔레콤은 2011년부터 그루폰 제휴를 통해 T멤버십 고객 대상의 자체 소셜 커머스 '초콜릿'을 운영하고 있다. 초콜릿은 통신 부가 서비스를 비롯해 각종 공연 티켓 등 문화·레저 상품을 판매한다. SK텔레콤 회원은 T멤버십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비슷한 시기 LG유플러스도 '딩동'이란 위치 기반 소셜 커머스를 독자적으로 운영했지만 출시 3년만인 지난 4월 서비스를 중단했다. 수익성 악화가 큰 원인이었으나 갑작스런 사업 철수로 입점 기업과 고객들이 혼란을 겪어야 했다. 소셜 커머스를 접은 LG유플러스는 최근 배달 앱 후발 업체 '철가방'과의 제휴를 통해 배달 주문 시장에 뛰어들었다. LG유플러스는 배달 앱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해 관련 통신 상품 판매에 활로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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